[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2019 계족산 맨발축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수요맞춤형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시는 축제가 열리는 오는 11일 부터 이틀간 대전역에서 계족산(대덕구 장동)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88번 노선이 신설된다.

88번 노선엔 주말 감차되는 운휴버스 3대가 투입된다.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경유해 계족산 황토길 맨발축제장까지 편도 12.8㎞의 거리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균 35분 간격으로 24회 왕복 운행하게 된다.

이 노선이 운영되면 계족산을 가기 위해 74번 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축제 이용객에게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숨어있는 시내버스 이용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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