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보은군보건소(소장 김귀태)는 지난 2월부터 2201부대 3대대를 직접 찾아가 부대원중 흡연자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부대원 10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 뒤 흡연자들중 금연 희망자를 조사하였고 흡연 stop!을 위해 보건소금연클리닉에 등록시키고 1:1 맞춤 상담을 통하여 흡연자의 금연결심을 높이고 있다.

실례예로 A중대장은 2017년에 결혼하고 올해 안에 첫아이 임신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게 되었고 꼭 금연에 성공하여 "아빠로서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장병은 10대에 "그냥" 흡연을 시작하였고 끊어보려고 몇 번 시도했지만 본인의 의지로는 힘들었다며 이번 기회에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꼭 금연하리라 결심하고 참여하게 됐으며 "다시는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인의 금연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겠지만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에 직접 참여해보는 방법이 아주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