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심천면 고당1리에서 오지마을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이동민원 현장처리제'가 운영됐다. / 영동군
9일 심천면 고당1리에서 오지마을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이동민원 현장처리제'가 운영됐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이 9일 심천면 고당1리에서 오지마을의 불편을 해결해 주는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했다.

지난 4월 4일 상촌면 궁촌1리에서 올해 첫출발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고당1리 마을에는 영동군청 외 8개 기관 단체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민원처리반이 참여했다.

복지, 환경, 농정, 산림, 부동산, 지적, 건축, 교통, 농기계수리, 상수도 관련 담당공무원들이 각종 공부와 지적도 등을 비치 후 주민들을 맞이했다.

각종생활 상담부터 이미용 봉사, 집수리, 이동빨래방, 건강 상담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분야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복잡한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친절하고 꼼꼼한 상담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해당마을뿐 아니라 인근마을에서 찾은 군민들에게 쌓여있던 주민의 답답함을 속시원히 해결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군은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고, 군민 소통채널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군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서비스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바쁜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군민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군민의 작은 불편사항까지도 세심히 챙기며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9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는 하반기 추풍령면 죽전리(9월19일)와 매곡면 어촌리(10월31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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