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보은군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과수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위해 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정보화 교육장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돌발해충에 대한 월동난 조사 결과, 올해도 충북 지역 농경지에서 늘어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과수 돌발해충이 과수원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보은군은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공동 방제 기간을 설정 집중 방제로 해충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방제협의회 결과 지원대상을 보은군내 주소를 둔 과수, 유실수 재배농가 중 돌발해충 방제 신청 포장(과수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포장에 한함)으로 하며 사업 추진의 신뢰성 확보 및 공급편의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생산자단체에서 사업을 대행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용우소장은 "정확한 병해충 예찰에 의한 병해충 발생 조기 예측 및 적기 방제체계를 확립하여 병해충의 적기 방제로 농작물 피해의 최소화 및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의 화상병 발생 전 예방 위주 적기방제 추진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월 11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사과, 배 재배포장 596ha에 대하여 화상병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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