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소방서는 9일 대학 본관에서 합동소방훈련을 개최했다. /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소방서는 9일 대학 본관에서 합동소방훈련을 개최했다. / 충북도립대학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와 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9일 대학 본관에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자주적인 소방안전 관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훈련은 이날 오후 2시께 충북도립대학교 본관 건물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대학 자체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대응과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119 신고 및 화재경보 발령, 인명대피 유도, 초기 화재진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재가 점차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옥천소방서의 응급구조팀 및 긴급구조통제단이 출동하여 소방차 화재진압, 유관기관 전파,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등의 구조활동을 실시, 실전과 같은 훈련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 모두 소방훈련을 일상화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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