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영)은 9일 괴산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릴레이 기를 전달 받고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과수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전국 최고 품질의 친환경 유기농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괴산군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괴산군 인구의 30.4%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며, 이 때문에 매년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하여 농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장재영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복숭아농장을 찾아 복숭아열매 솎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농장주는 "농가에서는 일손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며 요즘 한창 일손이 필요한 시기인데 일손이 없어 막막해하고 있었는데,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도움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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