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박봉규 경찰서장)는 지난 8일 감곡면 상우리 국도 38호선에서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등 관련기관, 감곡면사무소, 마을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감곡면 상우리 국도 38호선 상우리 지역 커브구간에 대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개선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했다.

단기 개선안으로 과속카메라 및 그루빙 설치를, 중·장기 개선안으로 커브길 편경사 설치, S자 도로 선형 변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음성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교통사고의 주 원인을 연구·분석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경찰은 음성지역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교통사망사고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5년 연속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함께 교통교육원정대를 출범해 관내 읍·면 지역을 순회 방문하며 지역사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소외 어르신'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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