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금융감독원·신한은행 9일 업무협약
첫 세미나 열어 노하우특강·정부시책 소개 등

9일 충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과 신한은행 주관으로 열린 '성공 두드림 세미나'에서 '장사의 신(神)'을 쓴 김유진 작가가 성공비법 특강을 하고 있다. / 김용수
9일 충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과 신한은행 주관으로 열린 '성공 두드림 세미나'에서 '장사의 신(神)'을 쓴 김유진 작가가 성공비법 특강을 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경기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충북도가 소상공인·자영업자 교육과 금융 지원, 경영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와 금융감독원, 신한은행은 9일 '충북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날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120명을 대상으로 성공경영 특강과 금융상식, 정부정책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가 처음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형 장사의 神' 저자이자 외식업 컨설턴트인 김유진씨를 초청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전략, 자영업 경영 성공노하우 등에 대해 들었다.

이날 자리에서는 또 자영업자를 위한 은행사용설명서, 소상공인 제로페이 제도와 가맹 신청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자영업자 금융애로 청취반'을 운영해 경영상 고충, 채무 조정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외에 충북도는 소상공인 자립기반 지원을 위해 올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이차보전 연장(3년→4년),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게 희망장려금 지급(7월부터 월1만원씩 1년간), 청주 운천동 운리단길 골목상권 활성화, 제로페이 운영, 기관·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의 5%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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