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재배농가 급증…총 553 농가 인증

친환경농산물인증제가 급속도로 확산 되면서 이들 농가에 대한 고품격브랜드 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97년부터 친환경인증 제도가 도입되면서 총 553농가 현재 인증을 받아놓은 상태이다.

이중 딸기가 ▶251농가에 45%를 받았으며 ▶배 79농가 ▶수박 농가 ▶쌀,참쌀,보리등이 47농가 ▶도마토, 메론 농가 ▶포도 40농가 ▶머위 농가, 곳감 5농가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무농약 인증농가가 무려 48명으로 집계 되었다.

특히 최근 들어 몇 년 사이 10배 이상이 증가해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제 도입만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 이어서 농가의 친환경농산물인증제가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친환경인증의 중요 포인트는 농약안전 사용기준의 철저한 관리와 제초제 사용금지, 화학비료의 권장량 사용, 미생물과 천적사용, 심경쟁기를 통한 흙살 리기 추진 등 다양한 환경조건을 투입한 결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다수 작목의 친환경인증이 구체화 되고 있는 가운데 과채류 중심의 친환경인증이 많은 이유는 딸기와 수박 또는 멜론,호박등 복합영농을 추진하는 농가의 경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현재 논산시는 과채류 농가만 412명이 인증을 받고 있어 향후 과채류 분야의 인증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친환경인증농가협의회 구성도 한몫을 해 현재 정회원(회장 강대석)을 비롯하여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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