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저소득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천안쌍용1(주공 7단지) 영구임대주택 150세대 예비입주자를 2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구임대주택은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으로 입주 시 기초수급자 기준 임대보증금 219만원, 수급자 외 장애인 등은 305만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천안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법정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등 1순위만 해당한다.

국가유공자와 등록장애인의 경우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이하의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면 이미 모집한 예비입주자가 우선 입주한 후 공가발생시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체결 후 입주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거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임대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주거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민선6기에 이어 7기에도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증가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6년에서 7년까지 대기하던 임대주택 입주 기간을 최근 1년 이내까지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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