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로컬푸드사업단이 주관하고 30여 농가가 참여하는 '탄금호 정례 직거래장터'가 11일 중앙탑공원에서 첫 거래를 시작하고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개장된다.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모한 '2019년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탄금호 정례 직거래장터를 시작하게 됐다.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친환경재배 및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포함한 약 200여 종의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달에는 무료시식행사와 어린이 참여프로그램인 '가족사랑 한마당 잔치 노래자랑' 등 다양한 가정의 달 이벤트도 진행한다.

충주시로컬푸드사업단은 옥수수·복숭아·고구마·밤·사과 등 제철 농산물 출하기에 맞춰 직거래장터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앙성온천축제'와 '충주호수축제', '김장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직거래장터를 풍성하게 꾸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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