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이 영농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교육생들과 친분을 쌓는 교류의 장으로 영농새내기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보은군
보은군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이 영농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교육생들과 친분을 쌓는 교류의 장으로 영농새내기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에서 지난 3월 20일 개강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이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새내기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1일과 8일 2회에 걸쳐 진행된'양봉의 이해와 기초 사양관리기술' 강의는 꿀벌 사육과 프로폴리스, 화분 등 양봉산물에 대해 호기심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영농정착 기술 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귀농귀촌 전략, 농업회계, 농기계 안전교육' 등과 같은 소양교육과 '대추, 감자, 고추, 버섯, 양봉' 작목별 기초 재배기술, '농산물 가공·창업우수 사례 견학' 등에 대해 올해 9월까지 17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김성구(61세·장갑리)씨는 "도시에 거주하다가 평소 경치 좋은 곳에서 땅을 일구며 살고 싶어 고민하다가 2018년에 보은으로 귀농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작물을 키우다 망치기 일쑤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교육생들과도 친분도 쌓게 돼 귀농·귀촌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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