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준영, 주원석 선수가 어린 환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김민석, 민준영, 주원석 선수가 어린 환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선수들이 지난 10일 아산 충무병원 어린이 병동을 방문해 어린 환우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창단 이후 매년 5월이면 선수단과 함께 어린이 병동을 찾아 말동무가 되어준 무궁화축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충무병원을 방문해 어린 환우들과의 약속을 실천한 것.

이날 방문에는 김민석, 민준영, 주원석 등 총 3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미리 준비한 환우들 맞춤 질문 및 축구 이야기 등으로 환우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사인볼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환우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 종료 직후, 세 선수 모두 "이번에는 병원에서 만남을 가졌지만 퇴원 후에는 아산의 홈경기가 열리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웃으며 만났으면 좋겠다"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