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옥천군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정부와 충청북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난 1월 조직개편 이후 변화된 공직문화가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말까지 중앙부처와 충북도로부터 총 258억원 규모의 공모사업 17건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내용을 보면 옥천 반다비체육관 건립사업 80억원, 옥천∼안남 상수도 연계관로 구축사업 65억원, 새뜰마을 조성사업 21억원, 옥천 공동체허브 조성사업 15억원, 옥천공설운동장 트랙 교체 15억원,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비 2억2천만원 등이다.

이는 옥천군이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군수, 부군수 주관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을 세우고,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사업 의지를 다지는 등 양방향 사업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다.

군은 이런 의미 있는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생활SOC사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정부시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것은 물론, 군수 주재로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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