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부모자람-up, 부모교육 일환으로 미원면 사과농장에서 '가족 사과나무(분양) 만들기'가족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에는 부모 12명과 아동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 가족 당 10만원 상당의 사과나무 한 그루 씩 총 12그루를 분양받고 가족 나무에 이름표를 붙였다. 가족의 사과나무가 잘 자라서 가을에 맛있는 사과를 수확할 수 있도록 이날 참가자들은 적과작업에 정성을 다했다.

부모자람-up, 부모교육은 아동 학대나 방임의 예방적 개입 뿐 아니라 양육자의 자기치유와 자아 성숙, 자조적 활동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여 양육자의 삶의 질 제고 및 긍정적 자아인식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 11회의 교육을 기획했고 이날이 5회 차 부모교육이다.

이재숙 아동보육과장은 "가족 간 불화와 무관심, 방임·학대 등 부당하고 부정적인 관계 속에 살아가는 취약가정을 위해 다양한 부모교육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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