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계룡산 수통골에서 평화의 모후원 취약계층 어르신 30여명 대상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에서는 100세가 넘는 장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탐방프로그램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한재일(101세) 어르신은 "내 나이 비록 많지만,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오! 자연과 함께 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아이 같이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이번 자연나누리는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수통골 무장애탐방로에서 자연체험과 자연 속에서 말벗 되어드리기,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순서로 진행됐다.

윤지호 탐방시설과장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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