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학탐구 과학토론 금산군 예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금산교육지원청
청소년과학탐구 과학토론 금산군 예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금산교육지원청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연)은 1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청소년과학탐구 과학토론 금산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과학탐구 과학토론대회는 중학생들에게 실생활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도록 하는 대회다.

문제인식, 창의적 사고력 및 논리·비판적 사고력 등 종합적인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대회다.

토론 과정을 통해 문제요인 및 해결방안의 발전적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2명이 1팀을 이뤄, 금산지역 3개교 3팀(6명)의 학생들이 열띤 토론 경연에 참여했다.

이날 과학토론대회 논제는 '드론'에 관한 것으로, 드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조종법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손이 불편하거나 조작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보다 편리한 조작, 위험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적인 방법을 토론 개요로 작성하도록 했다.

금산교육지원청 이태연 교육장은 대회장을 직접 방문해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 지도교사 및 운영(심사)요원을 격려했다.

이태연 교육장은 "논제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과학적, 창의적으로 제시할 수 있고 상대편의 질문의 요지를 파악한 후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능력 향상을 통해 공동으로 사고하고 협력적인 문제 해결 태도를 배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