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 서광사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12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정연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허각, 린, 박강성, 김완선, 박현빈, 박주희, 우순실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서산 출신으로 조규선 전 서산시장의 4촌 동생인 인기가수 조규철 등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노래하는 스님'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광사 주지 도신스님의 열창과 서광사 어린이합창단, 서광사 룸비니합창단 등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도신스님은 "봄이 지나가는 산골 끝자락 서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당신의 가슴에 별 하나, 내 가슴에 별 하나, 뭇 생명의 가슴에 별 하나를 심어 서로를 밝혀줄 올해로 12돌을 맞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우리의 꿈이 일렁이는 밤, 모든 시름을 털어내는 밤, 우리들만의 음악 밤을 함께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서광사가 주최·주관하는 '서산시민과 함께 하는 제12회 서광사 산사음악회'는 충청남도와 서산시, 서산시의회,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 수덕사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최소 5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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