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제311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2019년 제1회 충청남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현미경 분석에 돌입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본예산 편성 이후 추가 교부된 국가지원사업, 시급한 현안 사업 예산 등이 담긴 추경예산안에 대한 적정성과 각종 사업의 실효성 등을 심사한다.

올해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총 4조 771억 8천687만원이며 이는 기존 예산 대비 6천254억 9천130만원으로 18.1%가 증액 편성된 규모다.

교육위원회는 교육정책 기조와 연계한 지속적 교육사업 추진과 쾌적한 교육여건 조성, 학생 및 교직원 교육환경개선과 연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펼칠 계획이다.

오인철 위원장은 "도 교육청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살펴보면 현재 교육정책과 시급한 현안사업, 특히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이 두드러진다"며 "집행부는 우선순위 기준과 중·장기 계획 및 타당성, 적정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키워드

#충남도의회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