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족과 '전국 최고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구상
맞벌이 가족과 '전국 최고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구상
  • 한기현 기자
  • 승인 2019.05.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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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마미&대디 토크콘서트'
송기섭 군수와 부인 조명환 여사는 지난 10일 오후 '마미 & 대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영유아를 둔 신세대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송기섭 군수와 부인 조명환 여사는 지난 10일 오후 '마미 & 대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영유아를 둔 신세대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군수와 부인 조명환 여사는 지난 10일 오후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마미 & 대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영유아를 둔 신세대 가족과 대화를 나눴다.

육아정책 전문가인 필가태교연구소 장순상 소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토크 콘서트는 최근 유입이 급증하는 젊은 층 세대의 육아 환경 요구와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군수와 조 여사는 7살 이하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모를 초청해 맞벌이 환경에서 세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육아 경험과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송 군수 부부가 영국 유학시절 현지에서 딸을 출산했을 때 송 군수가 직접 조 여사에서 끼니마다 미역국을 끓여 대령(?)했던 조 여사의 회고담에 어색했던 토크 분위기가 반전됐다.

충북혁신도시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 김남경씨는 "진천읍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가 혁신도시에도 있으면 육아 부담이 훨씬 줄 것 같다"며 "혁신도시에도 부모들끼리 양육을 품앗이할 수 있는 시설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진천읍에 사는 김현정씨는 "부모 입장에서 장난감 구입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군에서 장난감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해 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송 군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혁신도시에 많이 이주해 정주 여건 중 육아 환경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현재 혁신도시에 육아종합센터와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등 조만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육아 인프라가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천군은 최근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해 순환시키는 공유도시 패러다임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며 "장난감 무료대여 사업부터 유모차 순환사용, 아동자전거 셰어링 등 각종 육아용품을 공유해 부모 부담을 줄이는 시책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방도시 산부인과와 소아과 부족 문제는 영유아수 감소가 원인"이라며 "지난해 중부4군이 공동으로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한 소방복합치유센터에 전문 산부인과와 소아과 과목이 설치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지역 의료계와 함께 의사 수급을 포함한 의료기관 확대 해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경제 규모를 반영해 육아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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