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지난 4일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선언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가 지난 4일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선언하고 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오는 7월까지 아동 및 부모 등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앞서 아동의 발달 과정에 대한 이해와 아동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성 및 정책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와 여가, 참여의 시민의식, 안전과 보고,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을 조사한다.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관련시설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지난해 11월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에는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어 임신에서 출산, 보육, 교육까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

홍성열 군수는 민선 5기 공약으로 만 18세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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