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국항공소년단충북연맹(연맹장 박순길)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광장 일원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 및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비상하다'란 주제로 문화예술, 놀이체험, 전시, 진로체험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치어리딩(한국교원대), 버스킹 공년(청소년수련관), 판소리 세상, 태극무 등 많은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다양한 전시 체험과 전문가 및 전공 대학생 멘토링, 4차 산업 연계 메이커스 창의체험 등이 펼쳐져 청소년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한 진로 체험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시장 속 상가를 탐색하는 활동인 '맵핑 탐색'은 청소년들이 중앙시장 내 상가를 탐색하고 지도를 그리는 등 지역 상권 주민들과 소통의 장도 마련해 청소년과 시장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하게 되며,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기량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청소년이 기획·운영·평가단계에 직접 참여해 건강한 청소년 및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 주게 된다.

이미호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서로 어울림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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