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색깔 자연치유'행사가 열리는 농기센터 정원/제천시 제공
봄 색깔 자연치유'행사가 열리는 농기센터 정원/제천시 제공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자연이 주는 특별함과 휴식을 접목한 '봄 색깔 자연치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의 생명력을 표현하는 다양한 색감의 자연 속에서 그림, 음악 등 자연치유의 매체를 접목한 쉼의 휴(休) 힐링을 주제로 한다.

참석자들은 농기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농업분야의 다양한 사업도 접할 수 있다.

야생화 및 소과류·약초 정원과 나무공예, 자생화, 다육식물, 민화, 스마트폰 사진전 등 8개 분야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전통떡 체험과 발효음식, 나무메세지, 캘리그라피, 아로마 향, 꽃 차, 자생화 등 11개 부문의 체험행사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밖에 프리마켓과 놀이존, 먹거리존, 건강산책로가 마련됐으며, 무료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재미를 더하게 된다.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를 위한 휴(休) 힐링음악회가, 이튿날인 18일 오후 2시 행사장 특별무대에서는 마로니에, 얼킴, 황주명이 들려주는 음악과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봄과 자연 그리고 '쉼'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치러진다.

김영주 지도행정팀장은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 속의 다양한 꽃과 나무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밝은 색감은 우리에게 무한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껏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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