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 몸으로 느끼며 에코힐링 '만끽'

지난 11~12일 맥키스컴퍼니 주최로 열린 '2019계족산 맨발축제'가 성료됐다. / 맥키스컴퍼니
지난 11~12일 맥키스컴퍼니 주최로 열린 '2019계족산 맨발축제'가 성료됐다. / 맥키스컴퍼니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 주최로 열린 '2019계족산 맨발축제'가 성료됐다.

지난 11~12일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총 5만여 명이 찾아와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달리며 에코힐링을 즐겼다.

올해로 13회째인 계족산 맨발축제는 최상급 황토로 관리된 14.5km 황톳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축제기간 계족산황톳길에서 맨발걷기와 황토머드체험, 사랑의 엽서, 맨발도장찍기 등 숲속문화체험과 이제우린 함께하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즐겼다.

둘째 날인 12일은 숲속문화체험과 더불어 축제 메인이벤트인 '맨발마라톤'이 열려 참가자 2000여명이 맨발로 13km황톳길 코스를 달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006년 맥키스컴퍼니가 조성한 계족산황톳길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힐링명소다. 14년째 꾸준히 관리해온 결과 해를 거듭하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계족산 맨발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선정,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 된 바 있다.

맥키스컴퍼니와 대전시를 비롯한 각 구청, 관계기관의 협력이 뒷받침돼 현재 전국 맨발걷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황톳길은 누구나 함께 즐기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365일 언제나 축제인 계족산황톳길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겁게 소통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14.5km 황톳길에 매년 2000t 이상의 황토를 들여 유지관리하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토,일) 오후 2시 30분에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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