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 이하 청주영상위)가 올해 새롭게 '씨네마틱#청주' 사업을 시행한다.

'씨네마틱#청주'는 청주의 영상인력 육성 및 지역 영상문화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역창작자를 위한 단편·장편 제작 지원과 영상단체를 지원한다.

단편·장편제작 지원 대상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 콘텐츠로, 단편은 40분 미만, 장편은 40분 이상의 영상이다. 영상단체 지원은 청주 소재의 영상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극장 개봉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 및 방송 편성이 확정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주영상위의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달리, '씨네마틱#청주'는 만 18세 이상의 청주 거주자 혹은 청주 소재 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청주시 관내에 거점을 둔 비영리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장편제작에 최고 1천만원, 단편제작과 영상단체 지원은 최고 300만원이다. 지원금 사용범위는 부문별로 다르며, 단편·장편 제작지원작의 경우 한국영상위원회의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 후보작으로 매칭 지원도 가능하다.

기존 사업이 청주 내 우수 영상 콘텐츠 제작 유치를 이끌었다면 '씨네마틱#청주' 사업은 청주 내 영상인력을 육성하고 지역영상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영상위의 '씨네마틱#청주' 신청은 이메일 및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단체지원은 오는 27일까지, 단편·장편 제작지원은 6월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및 청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cfc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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