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남원추어탕(대표 장향순)은 13일 낮 12시 관내 어르신 60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 날 행사는 예전부터 개업 전에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이라도 한 끼 대접하고 문을 열겠다는 장 대표의 의지로 마련됐다.

이날 15일 가게 개점을 앞둔 장 대표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준비한 추어탕과 떡, 음료 등으로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한 그릇 식사가 완성돼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

점심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귀한 음식 덕분에 더 건강해진 거 같다"며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기는 주인을 보니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좋았다"고 전했다.

장향순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