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 친절에 대한 경각심 부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구청창 김근환)는 친절한 흥덕구를 만들기 위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 50분 '친절 한마디'를 방송한다고 13일 밝혔다

월요일 친절방송은 간부공무원들이 '내가 생각하는 친절'을 주제로 경험이나 사례 등을 구내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약 2분 동안 이야기하고, 목요일은 친절명언을 방송해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향상과 친절의 생활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13일 첫 주자로 나선 이관동 행정지원과장은 "요즘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많은 관광객들이 청주를 찾는다. 이들에게 우리가 베푸는 작은 친절이 청주시가 다른 도시보다 앞서가는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차가운 옮음보다 따뜻한 친절로 즐겁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보자"며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친절을 이야기해 직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샀다.

김근환 구청장은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모범을 보임으로 친절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 시키고 직원 상호간 소통의 장을 마련, 업무 분위기쇄신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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