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협회 신덕균 상임부회장(사진 왼쪽)과 천안자생한방병원 문자영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창림/천안
천안시축구협회 신덕균 상임부회장(사진 왼쪽)과 천안자생한방병원 문자영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창림/천안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자생한방병원(병원장 문자영)이 천안지역 축구인들의 팀닥터를 자처하고 나섰다.

천안자생한방병원은 천안시축구협회를 시작으로 협회에 소속된 모든 리그 선수들에게까지 각종 진료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생병원은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천안시축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자생병원은 천안시축구협회 임직원 진료시 우대 혜택과 각종 진료에 대한 제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천안시 대표팀의 각종 대회 출전시 팀닥터로 협조하고, 테이핑 등 경기관련 의료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천안시청축구단 입단 테스트 과정에서 건강검진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생병원은 1년 동안 천안시축구협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친 후 향후 협회에 가입된 모든 리그 소속 등록선수에게까지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축구협회 허점범 회장은 "동호인들에게 늘 부담이 되는 게 부상과 그에 따른 후유증이었다"며, "천안자생한방병원과의 협약으로 동호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축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자생한방병원 문자영 원장은 "천안 축구발전을 위해 협회와 협조하고 축구인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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