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활용 확대 방안 마련 촉구

이용수 옥천군의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의회 이용수의원은 최근 산림청에서 산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테마임도를 확대 지정하고 있으나 옥천군에는 테마 임도가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14일 이용수의원은 제268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림청에서는 임도의 활용 확대를 통한 산림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관련 법률과 제도를 정비하고, 테마임도를 확대 지정하는 추세이다"라며 "옥천군은 임도의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의원은 "충북지역에는 민유임도 보은군 2개소 12.6km, 영동군 1개소 13.4km, 증평군 1개소 10.0km,진천군 1개소 9.4km, 괴산군 2개소 8.8km, 음성군 2개소 19.6km, 단양군 1개소 10.1km가지정 되어 있고, 국유임도 부문에서도 충주시 1개소 7.0km, 단양군 1개소 8.6km가 지정돼 있지만 아쉽게도 옥천군에는 테마임도로 지정된 곳이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처이 의원은 "테마임도는 산림휴양형과 산림레포츠형으로 구분 지정해 산림휴양형 테마임도는자연휴양림, 삼림욕장 또는 생활권 주변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며 아름다운 경관탐방을 하거나 역사·문화를 탐방할 수 있으며, 산림레포츠형 테마임도는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산악스키,산악승마 등 산악레포츠를 할 수 있는 임도이다"라며 "옥천군도 자연을 활용한 모험·스릴형의 레포츠 인구가 증가에 따른 임도의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옥천군에는 장령산 자연휴양림, 천년고찰 용암사, 수북-장계간 생태탐방로, 장계국민관광지 등 대청호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테마임도로 지정하고 연계·개발해 임도의 활용도를 높이고 개발과 보전이 어우러진 멋진 관광자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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