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호서대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생명보건대학 화장품생명공학부 재학생 5명에게'김한복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한복장학금'은 지난 2018년 건강상의 문제로 퇴직하게 된 김한복 교수가 화장품생명공학부 재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기탁하면서 제정된 장학기금으로, 매 학기 5명의 재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한복 교수는 지난 1992년 호서대학교에 임용되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왔고, 한국의 전통 음식인 청국장에 대한 과학적인 기능 검증 및 유용성을 연구하여 '청국장 박사'로 불려 왔다.

화장품생명공학부 학부장 이환명 교수는 "화장품생명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김한복 교수님의 취지와 같이 자신을 사랑하고 열정 있는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2010년 판에 김 교수와 청국장 이름을 올려 청국장이'Chungkookjang'이라는 영문표기로 국제적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0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김 교수를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했으며, 2018년 건강상의 이유로 퇴직 할 때까지 수십 편의 국내외 저명학술지 연구논문 출판 및'미생물학 박사 김한복 교수의 청국장 다이어트&건강법'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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