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공연 열려
김덕수, 이광수 등 사물놀이패 출연

단양읍 나루공원에서 오는 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신명나는 사물놀이 및 우리가락 공연이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 '2019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통연희단 '푸리'와 문화예술진흥 및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나루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7주에 걸쳐 '판! 가무악을 품다'라는 주제로, 구성진 우리가락과 소리를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들려준다.

첫 공연인 18일에는 사물놀이의 대가 이광수를 위시한 (사)민족음악원의 사물놀이 공연이, 25일에는 한국 유일의 탈연희 전문극단 꼭두광대의 창작 탈연희 공연이 펼쳐진다.

내달 1일에는 젊은 소리꾼들로 구성된 가야토리의 가야금 병창과 이아정의 전통타악, 8일은 사물놀이 몰개공연, 15일에는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와 앙상블시나위의 합주공연이 이어진다.

그달 22일에는 박서연 무용단 공연, 29일은 전통연희단 푸리와 가야금앙상블 이음의 공연 등 수준 높은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단양지역 공연팀인 단춤무용단, 단양국악지부, 단양청소년 예술단 '단누리'의 식전행사도 마련됐다.

이밖에 투호놀이, 제기차기, 활쏘기 등 민속놀이와 열두발·버나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공연의 흥을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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