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설비 전장설계 전문인력 취업 연계 계획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원장 송균호)은 2019년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치(miss match) 현상을 해결하고 지역인재 육성으로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과 삼진전공 등 8개 업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기계산업 진흥회는 관내 취업준비생 20여명을 모집한 후 6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자동차 설비 전장설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 8개 업체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자동화설비 전장설계 전문인력 양성이란 자동화 설비를 구동하고 관리하기 위해 전기전자 부품과 케이블을 사용해 회로를 설계하고 제작하며 보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 육성과정이다.

교육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천안시에 거주하는 고졸 또는 대졸 미취업자 또는 천안시 소재의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홈페이지(http://www.koami-v.or.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521-5461)이나 한국기계산업진흥회(589-445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청년은 일자리를 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시책과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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