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구매담당자 100여 명 참석…중소기업 6개사 제품설명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제31회 중소기업 주간(13~17일)을 맞아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세종시의 특징을 살려 지역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를 인식시키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앙행정기관, 국책연구기관, 세종시청, 교육청, 세종시 산하기관 등 세종시에 소재한 공공기관 소속 공공구매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를 위한 공공구매제도 교육이 실시됐으며, 2부에서는 지역 내 기술개발제품 등 생산기업 6개사의 제품설명회가 진행됐다.

특히 제품설명회에는 베스트(주), (주)스타빌엔지니어링, (주)크리에이티브넷, (주)한국전자파연구소, 흥덕산업(주), 경도기술산업(주) 등 6개사가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지역생산 공공조달제품 홍보를 위해 '중소기업 공공조달제품 홍보 책자'를 제작해 지역 내 중앙행정기관, 국책연구기관, 교육청, 경찰서 등 100여 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활성화를 통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창업기업과 공공기관 첫걸음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도입된 시범구매 제도에 대해 많은 관심과 구매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공공구매 분야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92.7%(시부 2위), 여성기업제품 구매실적 15.1%(시부 1위), 장애인기업제품 구매실적 2.8%(시부 2위)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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