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전기(주), 명전바이오(주) 등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도내 4차 산업을 이끈 혜인전기(주), 명전바이오(주), (주)제이비컴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9년 우수 이노비즈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충청북도의회 의장,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희경 충북지방조달청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및 지역 내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혜인전기, 명전바이오, 제이비컴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혜인전기는 1999년 LS산전의 금형파트가 일부 분사해 설립됐다. 압창단자 시장 강자로 급부상 하며 KS와 UL인증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대리점이나 취급점을 거치지 않는 판매 구조를 고수하는 등 경쟁업체 대비 가격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 명전바이오는 2012년 설립된 이후 친환경 농업 제품을 생산하며 조명받고 있다. 이 곳은 수용성규산염을 주원료로 농업용 규산염(비료)을 세계에서 4번째로(국내 최초) 개발·특허를 획득했다. 또 2015년부터 중국 선양·칭다오 등에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을 시도하며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제이비컴은 1999년 설립돼 10년이상의 연혁을 가진 취업전문컨설팅 기업이다. 개인에 맞는 1대 1 직업상담과 취업컨설팅을 통해 도내 취업난·인력난을 해결하고 있다.

여기에 도내 14곳의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유공으로 충북도지사, 충북도의회의장,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충북지방조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 특별상으로 이노비즈협회 회장 표창(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테크노파크,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주)에스와이피)이 전달됐다.

이천석 회장은 "도내 570여개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하고 지역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과 함께 기술혁신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리더 중소기업으로 회원기업을 성장시키는 경제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시상식에 앞서 '2019 충청북도 중소기업 비즈매칭 EXPO'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충북 소재 중소기업간 수평적인 거래 관계를 조성하고 기술, 원재료, 생산 제품, 자원 등을 공유, 재직자와 구직자의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술·기능 인력 매칭을 위해 개최됐다.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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