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무용협회(회장 오진숙)가 주관한 제37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에서 이현섭(국민대학교 4학년)씨가 현대무용 'Boundary of memory'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국전통무용, 한국창작무용, 현대무용, 발레, 군무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4개 부문 금상과 은상, 동상 8점, 전체 지도자상과 군무 금상 1점이 선정됐다.

전국 대학무용경연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하는 전국 유일한 대회로 매년 충북무용협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37회의 전통과 수준 높은 대회로 2019년에는 문화예술체육관광부 우수 콩쿨로 선정됐다.

충북무용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문화의 우수성을 더욱 홍보해 전국 대학 무용인재를 키우는 하나의 관문으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이현섭 국민대학교 (현대무용)

◇금상(충청북도지사상) ▶하재경 중앙대학교 (한국무용전통) ▶배지영 세종대학교 (한국무용창작) ▶장준혁 한양대학교 (현대무용) ▶남유진 한양대학교 (발레) ▶김윤미 외 24명 강원대학교 전체부문(군무)

◇은상(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 ▶고혜영 세종대학교 (한국무용전통) ▶박선영 성신여자대학교 (한국무용창작) ▶고동훈 한국예술종합학교 (현대무용) ▶백인규 상명대학교 (발레)

◇동상(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장상) ▶한해진 공주대학교 (한국무용전통) ▶이원주 상명대학교 (한국무용전통) ▶민경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무용창작) ▶오수연 중앙대학교 (한국무용창작) ▶조현식 한양대학교 (현대무용) ▶ 김덕영 경희대학교 (현대무용) ▶김동희 상명대학교 (발레) ▶홍민우 한국체육대학교 (발레)

◇지도자상(충북예총 회장상) 조성희 강원대학교 (전체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