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또 그리고 봄(見)청(聽)춘(春)' 충청권 5개 문화재단 공동 개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21일부터 27일까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시 S컨벤션에서 '제2회 충청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을 충청권 5개 재단(충북문화재단·대전문화재단·세종시문화재단·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충남문화재단)과 함께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충북문화재단에서 6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무지개다리사업' 및 매년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2018년 세종시에서 제1회 충청권 문화다양성 정책포럼을 진행했으며, 이번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해 제2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시·군 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는 충청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재단 대표이사와 사무총장이 한자리에 모여 '충청권 문화다양성 가치실현'을 위한 상호 교류 협약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3개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발제는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의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의 필요성과 구자호 부천시 문화다양성 조례제정 준비위원장의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의 국내외 사례와 충청권 조례 제정의 필요성,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의 충청권 문화다양성의 현주소와 나아가야할 방향이 이어진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청권에서는 충북이 처음으로 문화다양성 조례를 제정했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이 충청권으로 확대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인 '사람이 있는 문화-문화비전2030'에서도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충청권 문화다양성의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바라보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7일까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접수(http://naver.me/5A8IcUn1)를 받고 있다. 또한 21일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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