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기상재해 및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군내 벼 재배 농업인을 위해 예비육묘 2만 상자(삼광벼)를 파종했다.

작업은 13일부터 14일까지 다목적육묘장에서 진행됐다

벼 예비육묘 가격은 1상자에 2천5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상자 반납할 경우 1천원을 돌려주어 실질적으로는 1천500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예비육묘 신청은 마을 이장을 통해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받으며 공급량은 마을별 200상자 미만이다. 공급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청양군 다목적육묘장을 방문해 인수하면 되고, 대금은 인수 전까지 납부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육묘 실패로 적기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농가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묘를 쌀 안정생산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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