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촉된 4명의 전문상담사가 상담 프로그램 진행 방법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신규 위촉된 4명의 전문상담사가 상담 프로그램 진행 방법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교육지원청은 5~9월 상담지원이 필요한 관내 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위기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은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서·심리적 지도를 통한 자아존중감 및 한국생활 적응력을 신장시키고,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으로 공교육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채용공고를 통해 위촉된 전문상담사 4명은 천안 관내 12개교 2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생활지도, 심리·건강 상담 등을 진행한다.

허삼복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로·진학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으로 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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