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교원의 안정적 교육활동과 교육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문제와 다양한 고민의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는 교육활동 침해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교권보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직 스트레스 해소와 교원의 심리적 치유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권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스승의 날 기념 홍보물을 제작·배포하여 '교원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여 피해 교원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등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교권보호 연수'를 신설학교와 유치원 교권보호위원회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여 학교 현장의 교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접수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서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소속 변호사가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교원치유 프로그램은 ▶심리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진행하는 개인 상담 ▶외부 전문상담위원들을 위촉하여 교권침해 피해교원 심리 상담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등을 진행한다.

또 교육활동에 지쳐있는 교원을 위해 숲에서의 명상, 체조, 치유 체험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교원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과 고민을 교원 개인의 문제라고 혼자 힘들어 하지 않도록, 교육활동 보호를 지원하며 세종시 교육청이 함께 하겠다"며

"교원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도에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열정적으로 지도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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