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동광초 6학년 학생들이 14일 수한면 보은대추한과 만들기 체험장에서 전통한과와 꽃차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 보은교육청
보은 동광초 6학년 학생들이 14일 수한면 보은대추한과 만들기 체험장에서 전통한과와 꽃차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 보은교육청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박종훈)가 14일 보은군 수한면에 있는 보은대추한과 만들기 체험장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한과 만들기·꽃차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꽃차 전문가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목련꽃차, 장미꽃차, 비트와 당근이 섞인 다양한 차를 한과와 함께 시음해 보았다.

특히 학생들은 앞치마를 착용한 후 개인 틀 위에 바삭한 쌀과 조청을 섞은 덩어리를 골고루 펴고 눌러서 틀에 맞게 채운 후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 굳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과를 떼어 식히는 과정으로 한과를 만들며 즐거워했다.

김준영 학생은" 한과를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너무 즐거웠다"며 "직접 만든 한과를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동광초 학생들이 우리 쌀로 만든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지역 먹거리 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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