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19년 상반기에 모두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 강동대, 극동대와 연계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는 '뉴라이프 아카데미' 사업은 커피 바리스타, 제과제빵 심화 과정, 제과 기능사, 힐링 주얼리 공예, 내 아이를 위한 만화심리치료 과정이 호응이 좋다.

특히 극동대와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과 전통떡 창업과정반은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의 2배를 초과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소외 계층을 위한 평생학습으로 초등학력 검정고시반,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능력시험반 3개소 운영, 찾아가는 문해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초등학력 검정고시반에는 12명의 다문화 여성이 응시, 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오는 8월에 있을 시험에 대비해 제2회 초등학력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주민이나 학교의 학부모 5인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읍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읍면 평생학습 등 모든 세대가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해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 7기 군정방침인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세대를 위한 음성군 평생학습관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음성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