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민자)와 백석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소장 김세영)가 15일 정신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시 대학생과 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인 백석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와의 업무협력 및 상호협조가 필요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지체계 구축 ▶대학생 정신건강질병 예방을 위한 상담활동(이동부스 운영, 홍보캠페인 추진 등) ▶대학생 심리신체적 조기발견을 위한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적극 이용 ▶양 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천안시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정신질환 예방·치료,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정신질환자 조기발견, 상담 및 사후관리, 전문기관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황민자 동남구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학생 대상 고위험군 관리 및 연계활성화, 실무자 간 지속적인 업무협의, 정신보건 전달체계 구축, 사회안전망을 확보해 정신건강 증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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