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습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습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 모습.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미원)이 지난 4월 13일 시행된 2019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총 75명(전체합격 65명, 부분합격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동기 강화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 집단 프로그램 ▶검정고시 대비반 ▶무료 인터넷 강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검정고시 대비반의 경우 학원 운영경력이 있는 멘토로 결성된 수업반과 대학생 멘토로 이뤄진 멘토링반 등 두 개의 반으로 구성돼 학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에게 맞는 교육 방법을 선택하고, 학습목표와 부합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광용 교육청소년과장은 "훌륭한 멘토들과 꿈드림 선생님들 덕분에 이번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딛는 청소년들이 꿈을 발견하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1388/041-415-131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키워드

#천안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