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제23회 대전시 환경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환경대상과 함께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연구, 개발부문 ㈜부강테크(대표 정일호), ▶생활, 자연환경부문 관저중학교 교사 이지연, ▶홍보, 봉사부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기술전략센터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선정방식은 3개 부문에 대해 환경상을 결정하고 그중 가장 우수한 부문을 환경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환경상 수상자는 공적자료에 대한 현지조사와 연구·개발실적에 대한 환경연구기관의 기술검토를 거쳤다. 또 교수, 환경단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환경대상은 연구·개발부문 수상자로 (주)부강테크가 선정됐다. 이 회사는 환경 업체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기존 질산화 탈질 기술에 비하여 외부 탄소원없이 폐수처리하는 기술인 아나목스(AMX)기술의 국산화 및 상용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활, 자연환경부문 선정자인 관저중 교사 이지연 씨는 교내 텃밭과 화단 가꾸기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햇다. 그는 그린엔젤이라는 환경동아리로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보, 봉사부문 선정자인 기후기술전략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과 기후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했다. 이센터는 위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을 개최했다. 환경, 청정에너지 등 우수 기술들의 성과를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올해 23회를 맞는 대전시 환경상은 지역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확산시키고 헌신적으로 공헌한 시민, 단체를 발굴하여 소통을 지향하는 우리시의 환경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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