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평택 미군 부대 내 험프리스의 고등학생과 지역 내 고등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global) 청소년 교류'를 진행하는 가운데 스포츠·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험프리스 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우길동)와 여자 축구 친선경기에 참여했으며, 오는 18일에는 청수고등학교(교장 이하영)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축구와 배구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친선경기 후에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도솔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천안시청소년축제에 참가해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최광용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스포츠,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존중과 배려, 이해라는 세계 리더십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청소년이다' 제2회 청소년축제가 이달 18일 도솔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비롯한 청소년 헌장낭독 캠페인, 벼룩시장, 농구대회, 베이블레이드 대회, 체험 활동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 체험거리가 운영된다.

천안시 청소년 축제와 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선문의(☎041-566-0179)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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