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충청지역 대학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기리는 다양한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청주대 총학생회 학생 대표들이 스승의 은혜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이 학생회 간부 체육대회에서 학생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청주대 총학생회 학생 대표들이 스승의 은혜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이 학생회 간부 체육대회에서 학생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대 시너지 총학생회는 15일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재학생들을 대표해 김수갑 총장과 대학 간부들에게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각 학과에서는 자체행사를 진행했다.

문재윤 총학생회장(축산학과 4학년)은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교직원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올바른 가르침을 받고 성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15일 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을 초청해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정환욱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간부들은 교무위원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한 선배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총 6명의 재학생들은 선배들이 마련한 '후배사랑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총학생회는 교무위원과 행정실 팀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회 간부 체육대회도 개최했다. 소나무팀과 황소팀으로 나눠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축구, 족구, 발야구, 계주 등을 진행하며 사제지간 돈독한 정을 나눴다..

정환욱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은혜에 저희 학생 대표 뿐 아니라 전 재학생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사학과와 학군단 학생대표들도 정성봉 총장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호서대대학교도 대학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학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15일까지 진행된 이벤트에는 제자들이 교수와의 추억과 감사의 글을 게시하며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이에 앞서

천안 백석대ㆍ백석문화대학교 총학생회는 14일 교직원 예배 무대에서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고 교직원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양 대학 국제교류처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국제교류처는 외국인유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편지를 고국의 스승께 보내고, 미리 연습한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느 모습을 영상 촬영해 메신저를 통해 전달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ICT학부 카푸쿠 폴 (27·NTUMBA KAPUKU PAUL)은 "콩고민주공화국에도 스승의날과 비슷한 기념일이 있는데 한국에서 스승의 날이라고 하니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생각난다"며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편지를 그 선생님께 보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문영호·손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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