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 마로면 오천2리 경로당이 16일부터 새롭게 운영된다.

이날 운영에 앞서 오천2리 마을에서는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준공식을 겸한 마을잔치를 펼쳤다.

그동안 오천2리는 경로당 건물이 지은지 20여년이 넘으면서 노후가 심해져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마련이 시급했으며, 이번에 보은군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을 준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마을 사랑방을 새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오천2리 경로당은 86㎡규모로 방 2개와 주방, 거실, 화장실 등으로 이뤄졌다.

양병찬 오천2리 노인회장은 "새로 지어진 오천2리 경로당을 잘 운영하고 유지해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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