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리모델링후 사용

속보=기구증설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임대료가 비싼 사무실 임대를 추진중에 혈세낭비라는 비난을 사고 있는 아산시가 옛 청사인(현 충남테크노파크)에 사무실을 마련한다.(본보 19일 16면 보도)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염치읍 구 아산시청사에 150여평 규모의 사무실을 관리비 포함 월450만원에 임차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옛 청사에 입주한 회사가 오는 6월3일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이곳을 리모델링 후 복지환경국 사회복지과, 청소과, 환경보호과 등 3개과의 이전을 추진중이다.

특히 기구증설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실옥동 O빌딩 6, 7층 405평을 월 임대료 960만원과 월 관리비 800만원에 30개월간 임차를 추진 하면서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아 파장을 불러오기도 했다.

더욱이 아산시의회가 임대 사무실보다는 각 사회단체가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 농촌지도소 건물의 활용방안을 권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옛 청사의 리모델링에는 2~3일 가량 소용될 것으로 보인다” 며 “오는 6월10일 이전에 사무실 이전 준비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20만 돌파에 따라 행정기구 및 사무조정을 추진에 따라 기존 3국 19과 2직속 3사업소에서 1국 3과를 증설 4국 22과 2직속 3사업소로 기구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인사는 다음달 상반기 중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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