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구축, 운영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앙로 일원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옛 충남도청사 별관동을 활용하여 소셜벤처 창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는 ETRI,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소셜벤처 창업 플랫폼의 주요 인프라인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선정으로 대전시와 ETRI는 국비 30억 원의 구축 사업비와 향후 5년간 운영비 4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문랩은 전문메이커의 고도화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일반랩과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하는 거점 공간으로 메이커 교육, 시제품 제작, 전문멘토단의 멘토링, 컨설팅 지원, 마케팅, 투자 연계 등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문랩과 ETRI의 ICT 융합 PSS(Product Service System) 실증랩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예비)창업자에게 통합적인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앙로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허태정 시장의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이달 7일 대전도시공사에 소셜벤처캠퍼스를 개소한데 이어, 이번 정부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을 유치했다.

시는 옛 도청사 별관을 소셜벤처 거점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현재 이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중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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