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서북소방서는 16일 서북구 불당동 소재 펜타포트3블럭(지상66층)에서 긴급구조 대응체계 확립과 초고층건축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합동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초고층건축물인 펜타포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천안서북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및 천안시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9개소 총 80여명의 인원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초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한 체계적 훈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 출동 경로와 소방차량 부서 위치 확인, 입주자와 이용객 대상 실제 대피 훈련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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